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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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늦은 후기... 그러나 가시지 않은 여전한 감동(들).....2017-06-28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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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를 써야하나 말아야하나 고심했다... 후기를 쓴다는 의미는 이름 모를 다른 사람들과 내 경험을 공유한다는 것인데 꼭 그래야 하나라는 고민을 하게 만들었다. 무척 미안한 이야기지만 다른 사람들은 잘 몰랐으면 했다. 나만 알고 싶고 나만 누리고 싶은 관계이고 싶었다... 그래서 후기도 이렇게 3주나 늦게 올리게 된다...


출장 마지막 날 - 비행기 탑승시간 전 그냥 time killer 의 의미로 별 기대 없이 신청을 하였었고, 그렇게 두 남녀와 만나졌고, 나는 프라하보다는 프라하에 사는 두 남녀에게 더욱 큰 호감을 가지게 되었다. 아니 정정한다 - 두 남녀에게서 삶을 배웠다... 여유를 배웠고 진심을 배웠으며 또한 살아야 하는 의미도 배웠다... 감사하다...


지난주 대학에서 교편을 잡고있는 친구가 프라하에서는 어디를 가면 좋은지 물었기에 어디를 갈지의 걱정은 하지 말라고 하였다. 다만 누구와 함께 할 것인지만 고민하면 된다고 하였고 프라하 여행은 내가 책임진다고 큰소리쳤다. ㅎㅎ  


소소한 감동들.. 그래서 진심이 느껴지던 순간들... 풍경사진으로는 절대 느끼지 못 할 기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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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의 대화가 생각난다... 지도자의 중요성을 이야기 했었고, 또한 개인의 삶도 이 모습에서 투영되기도 했었고.... 아주 좋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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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 할 이야기가 너무 많은데..... 그 이야기들은 직접 경험해 보시기를...


부탁컨데 너무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지 않기를....... - 산슬님과 Ivo 에게는 미안하지만....


약속대로 내년쯤 다시 갈테니 그때는 2~3일 정도 함께 합시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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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하의두남녀#프라하행복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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